6일 '아바타'의 배급을 맡은 20세기 폭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바타'가 설 연휴(13일~15일)에 '괴물'(1301만)을 제치고 국내 역대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도 꾸준히 8만에 가까운 관객이 들고 있어 극장들이 쉽사리 영화를 내리지 않고 있다"며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괴물'은 제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바타'는 이미 역대 흥행 3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를 제쳤고 2위인 '왕의 남자'(1230만)를 향해 달리고 있다.
'아바타'가 '괴물'을 제친다면 4년 만에 새롭게 국내 박스오피스 역사를 쓰게 된다. 외화가 최초로 역대 국내 1위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매출액도 1200억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을 비롯해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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