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다큐 '아마존…' 시청률도 날다, 20.5%

김겨울 기자  |  2010.02.06 09:10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명품 다큐의 힘을 보여줬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에필로그- 300일간의 여정'은 전국 일일 시청률 2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3부'가 기록한 18.1%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비록 지난 1월 15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2부'가 기록한 21.0%의 자체최고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에필로그-300일간의 여정’에서는 최후의 원시부족 조에족을 만나기까지 제작진이 겪었던 순탄치 않았던 과정이 공개됐다.

촬영 중반 신종 플루가 브라질을 가타하면서 브라질 정부가 촬영 일정을 미뤘고, 제작진은 현지에서 기다림 끝에 엄격한 신체검사를 거쳐 조에 족을 만났다. 제작진이 가장 고통스러웠다는 아마존 벌레들과 사투가 다시 한 번 전파를 탔다.

한편 금요일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는 13.7%, '청춘불패'는 9.6%, SBS '절친노트3'는 9.8%,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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