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생애 두 번째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카네기홀에서 열린 인순이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날아갈 듯 기뻤다"며 1999년에 이어 한국 가수 최초로 카네기홀에 두 번째로 오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인순이는 또한 "(가수로서)많이 이룬 것 같다"며 "열심히 뛰다보니 카네기홀까지 왔다. 마지막으로 '거위의 꿈'을 부르는데 '여기까지 왔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이 공연에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을 초청했으며 공연장을 찾아준 교민들을 위해 '고향살이', '가고파' 등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 관객들 역시 "독특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매우 재미있었다"며 인순이의 공연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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