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2AM이 걸그룹 돌풍의 주역 소녀시대를 누르고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탈환해 화제다.
지난달 21일 미니음반 '죽어도 못 보내'를 발매한 2AM은 그간 줄곧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었다. 하지만 곧이어 소녀시대의 '오!'가 발표되면서 아쉽게 1위를 내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7일 2AM은 멜론 등의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에서 소녀시대를 누르고 1위를 되찾았다. 한 번 1위를 내주면 다시 1위 탈환이 어려운 요즘 음원시장의 추세를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이에 대해 2AM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우리도 2AM이 소녀시대를 누르고 1위를 올라 놀랐다"며 "많은 팬들의 응원 덕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도 이어졌다. 2AM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데뷔 후 가요 프로그램 첫 1위다.
과연 '예능돌'에 이어 '감성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예능과 가요계를 석권한 2AM이 소녀시대와 맞서 어떤 결과를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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