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 측이 최근 '본초강목'의 저자 이시진 선생의 묘소를 찾아간 데 대해 중국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데 대해 해명했다.
10일 북경나라문화전파유한공사의 양찬근 실장은 장나라 공식홈페이지에 '이시진 묘소 방문에 대하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양 실장은 "요즈음은 안 좋은 보도에 민감해 오늘의 중국발 보도에 놀라셨으리라 싶어서 글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 실장은 "중국에서는 지금 장나라 기사가 600개 이상 넘쳐나고 있다"며 "본초강목을 쓴 이시진 선생의 묘소를 찾아본 사건을 가지고 한국의 기사처럼 반발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중국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양 실장에 따르면 현재 중국 언론들은 '어째서 중국에도 많은 연예인이 있는데 중국의 성의 이시진 선생의 홍보대사를 한국 사람이 하느냐', '가뜩이나 이시진이 한국인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한복을 입고 예를 올린 것은 이시진이 한국인이라는 이미지를 심으려는 것 아니냐' 등의 내용으로 장나라를 비난하고 있다.
이어 양 실장은 "우리나라에 늘 나쁜 소식으로만 전해진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양 실장은 "이시진 선생이 쓴 본초강목은 우리나라 한의나 중국 중의의 기본 교과서"라며 "이시진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주장을 하신 분이 우리나라에 있어서 이번에 중국인들에게 장나라가 상당한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이시진 기념관 방문은 안 좋은 보도가 아니다"라며 "장나라가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했기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일시적 오해가 있다 해도 곧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한류에 못마땅한 중국 언론기사야 늘 있었던 것이고, 보수적인 분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고도 생각하고 활동해야한다"며 "어쨌든 장나라의 활동은 '한중 교류'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장나라의 활동은 정말 좋은 한중교류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 "장나라는 최근 충북 제천시의 한방축제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며 "장나라를 매개로 하여 치춘시와 제천시가 서로의 행사를 교류하게 될 것이다. 양국 한의와 중의의 교류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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