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범이 '완판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범은 극중 대학생다운 분위기를 한껏 살린 그런지 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른바 '김범룩'이 3월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의 워너비 스타일이 되는 분위기다.
드라마 제작진은 "요즘 김범의 패션스타일이 특히 새 학기를 앞둔 남자 대학생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도 김범의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며 "'범간지'라는 애칭이 괜히 생긴 게 아니란 걸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범 본인의 나이보다 많은 24살 복학생 캐릭터이다 보니, 조금 더 성숙하고 남자다운 느낌이 나도록 했다"며 "블랙이나 그레이 등의 모노톤을 입고, 대신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경미 스타일리스트는 "김범의 스타일의 포인트는 라인을 살리라는 것"이라며 "남자도 라인을 살려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노톤의 의상이라도 디테일을 살리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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