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흥행 1위 '아바타'가 국내 극장가에서도 역대 흥행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아바타'의 흥행세가 식을 줄을 모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4일 오전까지 누적 관객이 1229만4691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르면 '아바타'는 이날 오전 중 1230만 관객으로 역대 흥행 2위를 기록중인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넘어설 전망이다.
개봉 2달이 됐지만 주말 하루 1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아바타'의 흥행세는 여전하다. 이제 관심사는 과연 '아바타'가 여세를 몰아 1301만의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괴물'을 넘어설지 여부다.
3D 상영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점도 '아바타'의 기록 경신에 힘을 더한다. 국내 약 70개가 운영되고 있는 3D 상영관은 아직까지도 대부분 '아바타'가 점령하고 있는 데다, 관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 상영관은 대부분 규모도 커, 관객 동원력에 큰 힘을 더해준다.
과연 '아바타'는 '괴물'을 넘을 수 있을까. 자본력과 기술을 앞세워 전세계를 점령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극장가 안팎의 눈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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