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GM대우 프로레이서 연봉계약 체결

김수진 기자  |  2010.02.18 15:00

뮤지션 김진표가 지엠대우레이싱팀과 프로 레이서로 연봉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김진표는 지엠대우레이싱팀으로부터 프로 레이서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 오다 계약을 체결, 18일 오전 11시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선수 입단식에 참석했다.

김진표는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프로 레이싱팀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연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프로 레이싱 무대에 나서는 레이서는 10여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어 김진표의 이번 입단은 단연 화제로 꼽히고 있다.

김진표는 지난 2006년 연예인 레이싱팀 넥센-알스타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 아마추어 레이싱에서 시상대를 휩쓴 김진표는 2008년 국내유일의 프로경기인 수퍼레이스 s1600부문에서 시리즈챔피언에도 오른 실력자로 부각됐다.

김진표를 눈여겨보고 있던 지엠대우레이싱팀은 김진표 선수를 영입하면서 레이싱팀의 홍보와 함께 팀 성적까지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엠대우레이싱팀은 창단 이후 3년 내내 시리즈챔피언을 배출하는 등 국내 레이싱팀중에서는 최고의 감독(이재우) 과 메케닉이 지휘하는 명문팀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회사의 프로레이싱팀으로는 GM대우가 유일하다.

김진표는 계약하는 내내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으며 연봉액수는 프로 레이서 중에서도 최고의 수준에 맞췄다는 후문이다.

김진표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이세창 감독님의 넥센알스타즈에서 체계적으로 훈련받았기에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면서 "이세창감독님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지엠대우레이싱팀 선수로서 지엠대우를 위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발매한 '로맨틱겨울'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진표는 올 한 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레이서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김진표는 오는 4월경에 지엠대우레이싱팀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차량으로 수퍼레이스 s2000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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