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19일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자는 오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자신의 35년 음악인생을 노래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문을 연다. 김연자는 지난 2009년 말 서울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시작으로 음반 발매와 함께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관계자는 "김연자가 빡빡한 일본 활동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고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서다"면서 "홀로 남은 어머니의 남은여생을 위로하고자 한국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님에 대한 깊은 마음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 첫 무대에는 가수 박주희가 '자기야'를 부를 예정이다.
김연자는 1974년 데뷔 후 1987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여 년간 다수의 음반발매와 더불어 일본전역에서 수많은 콘서트를 통해 일본 내 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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