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말 잘듣기보단 믿음직한 남편 되겠다"

김수진 기자  |  2010.02.19 15:37
ⓒ이동훈 기자

배우 임호(40)가 예비신부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임호는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에서 "말 잘 듣는 남편보다는 믿음직한 남편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처음 만난 날 이미 결혼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가 날 예뻐해 줘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난 말도 잘 듣고 착하다. 나란 사람을 많이 좋아해준 것 같다. 그래서 결혼에도 골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호는 "착하게 생긴 외모에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면서 "교제 기간 중에 내 생일이었는데, 여자친구가 밥을 지어준 적이 있는데 요리도 참 잘한다"고 끊임없이 자랑을 늘어놓았다.

임호는 또 이 자리에서 "지금이 나의 최고의 봄날이다. 복 덩어리들이 굴러 들어오는 느낌이다"면서 "결혼을 한다고 확정한 이후 내 주변의 기운이 더 좋아졌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임호는 3월6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1세 연하 액세서리 디자이너 윤정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윤 씨는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액세서리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결혼이후에는 전업 주부로 전향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반여 교제 끝에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10. 10'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