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시청률 10%P 급상승, 3회만에 30%대

길혜성 기자  |  2010.02.21 09:56
'수상한 삼형제'가 시청률 급상승을 보이며 30%대에 재진입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3.7%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14일의 22.3% 보다 무려 11.4%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수상한 삼형제'는 이 같은 오름세에 힘입어,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7일 방송분 이후 3회째 만에 30%대 시청률에 재차 진입했다.

한편 그 간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해오던 '수상한 삼형제'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13, 14일 이틀 연속 20%대 시청률을 기록, 6주 연속 지켜오던 주간 시청률 1위 자리까지 KBS 2TV 수목 사극 '추노'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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