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 로커', 英아카데미 작품상 등 최다 6관왕

김관명 기자  |  2010.02.22 07:43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가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최다인 6관왕에 올랐다. '아바타'는 2관왕에 그쳤다.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허트 로커'는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FTA) 주최로 열린 2010 오렌지 BAFTA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전 남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는 8관왕 후보에 올랐으나 특수효과상과 미술상만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싱글 맨'의 콜린 퍼스, 여우주연상은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멀리건이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퍼 월츠, 여우조연상은 '프레셔스'의 모니크가 받았다.

신인배우상은 '트와일라잇'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수상했다.

각색상은 '인 디 에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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