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홍록기 등 한국 연예인들의 한국어 사랑이 빛났다.
장윤정 홍록기 최영철 등 연예인들이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0 한글사랑 장윤정 콘서트'를 열고 한국-인도네시아 간 민간협력과 우호를 다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회가 장윤정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MC는 홍록기가 맡았고, 한국 고유의 성인 음악을 메들리로 열창하는 1부 코너는 가수 최영철이 담당했다.
이들 3인은 이날 멋진 노래와 재치 있는 진행으로 교민을 포함, 2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행사의 주인공인 장윤정은 '어머나' '콩깍지' '어부바' '애가타' 등 자신의 히트곡들과 '눈물의 부르스' 등 성인가요의 명곡들을 2시간 이상 열창, 이역만리 떨어져 살고 있는 동포들의 심금을 울렸다.
장윤정은 22일 소속사를 통해 "동남아시아에 한국인의 꿈과 혼을 새겨가고 있는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회의 나라사랑, 한글사랑이 너무나 감동스럽다. '글로벌 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당신들의 모습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모국에서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도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또 이날 행사에서 바우바우시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전달, 양국 간의 우호를 더욱 빛냈고 바우바우시는 장윤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 거주하고 있는 6만여 찌아찌아족은 한국어를 종족어 표기문자로 확정, 전 주민이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최근 보도돼, 큰 화제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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