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동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MBC에 따르면 지진희는 지난 12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동이'의 포스터 촬영에 임하며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장금'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하는 심정에 대해 "이병훈 감독에 대한 믿음과 기대치가 컸기 때문에 나에겐 이 작품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감독님이 내가 전화를 드린다고 해서 그것에 흔들려 배역을 선정할 정도로 허튼 분도 아니시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실까봐 직접 연락을 드리거나 하진 않았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이 작품에 관심이 많더라'고 이 정도의 이야기는 좀 흘렸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이밖에 "이번 동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속에 보이는 허점, 그런 인간적인 모습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숙종을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동이'는 '파스타'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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