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1990년 타계한 가수 고 김현식의 대를 잇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장훈은 22일 오전 6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소리에 얻어맞았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김장훈은 이 글에서 "요즘 세상에 없는 소리를 꿈꾼다"며 "김현식의 대를 잇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성과 본능의 대를 잇는 샤우팅, 그걸로 울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객들이 소리에 얻어맞는 느낌이 들었다"며 "관객들의 소리에 얻어맞으면 멍해지면서 꿈결을 난다. 나 또한 그 극한의 소리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격함의 끝까지 질렀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그간 자신의 공연에서 고 김현식을 추모하는 코너를 진행하는 등 고 김현식을 잇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동료가수 싸이와 합동 공연 '완타치'로 전국 관객 10만명, 매출 100억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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