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삼룡,23일 새벽 폐렴 투병 중 사망

김겨울 기자  |  2010.02.23 02:37

연예계 큰 별 배삼룡 씨가 23일 새벽 2시 23분 폐렴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삼룡 씨의 측근은 이날 새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배삼룡 씨가 입원 중 인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운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배삼룡 씨는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1926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배삼룡 씨는 1969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몸 개그'의 원조인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또 지난 10월 제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스승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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