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배삼룡, 병세악화 이후 급박했던 24시간

김관명 김겨울 기자  |  2010.02.23 06:42

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 배삼룡씨가 23일 새벽 타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단독 보도)

23일 고 배삼룡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8일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의 중환자실에서 나와 일반병실로 갔다. 병원측이 "병세가 안정됐다"고 말했기 때문.

그러나 지난 21일부터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으며 22일 중환자실로 다시 이동했다. 고인은 이어 23일 새벽 1시40분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공식 사망시각은 23일 새벽 2시11분이며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으로 기록됐다.

측근은 "21일부터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는데 결국 24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셨다"고 전했다.

빈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산병원 35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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