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 김호중 군 獨 유학.."강호동 땀 본받겠다"

김수진 기자  |  2010.02.25 18:51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배출한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군이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 유학길에 오른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호중 군은 '스타킹'에 출연한 모습이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화제를 모아 독일 RUTC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초청 초청을 받았다.

특히 아카데미측은 김호중 군의 천재성을 높이 사 5년 과정 유학 경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김호상 군은 8개월 전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유학길에 오르기 전 '스타킹' 녹화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호상 군은 제작진을 통해 "'스타킹' 출연이 내 인생 전체를 바꿔 놓았다"고 밝혔다.

김호상 군은 이날 지난해 녹화 당시 MC 강호동에게 받은 손수건을 꺼내 보이며 "호동형의 땀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김호중 군은 '스타킹'이 낳고 시청자가 키웠다"면서 "'스타킹'에서 기다릴 테니 5년 뒤 대 성악가가 되어 꼭 와 달라"고 말했다.

김호중 군은 지난해 7월 18일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해 파바로티의 '카루소'(Caruso)를 부르며 놀라운 성량과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김 군의 사연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초등학교 때 가출한 부모 대신 할머니 밑에서 자란 김 군은 온 몸에 문신을 생기고 교내폭력서클에 가입할 정도로 '문제아'였다.

하지만 지난 2008년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숨지며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는 말에 마음을 다잡고 성악에 매진했다.

성악을 배운 지 1년 만에 '스타킹'에 나와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김 군은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를 그리며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러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하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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