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빛 신기록, 시청률도 '금메달'

김현록 기자  |  2010.02.26 14:24

김연아 금메달 경기는 시청률도 금메달.

사상 첫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 선수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중계방송이 2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 시간에는 시청률이 36.4%까지 치솟았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이날 '2010 SBS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서울 기준)은 25.4%, 점유율은 52.0%로 나타났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펼쳐진 오후 1시22분부터 29분까지는 시청률 36.4%, 점유율 62.0%를 기록했다.

시청률로는 이어진 아사다 마오의 경기가 더 높았다. 1시30분부터 37분까지 이어진 아사다 마오 선수의 경기 시간은 시청률 38.2%, 점유율 63.2%에 이르렀다. 최고 시청시간은 1시36분으로 시청률 41.9%, 점유율 69.1%를 기록했다.

최고 분당 시청률은 24일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중계가 더 높았다. 김연아 선수가 연기를 펼친 24일 오후 1시부터 1시6분까지 SBS 중계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40.8%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75.4%에 이르렀다. 최고 시청률을 보인 시간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된 오후 1시6분으로 시청률이 42.5%, 점유율이 77.8%까지 올랐다.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이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는 150.06점(기술점수78.30 프로그램 구성점수 71.76)을 얻어 쇼트프로그램(78.50점)을 합쳐 총점 228.50점을 얻으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는 경기를 마친 뒤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는 김연아 선수가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201.03점)을 무려 27점 이상 경신한 신기록이다.

일본 대표 아사다 마오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2점을 획득, 총점 205.50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에게 돌아갔다. 함께 출전한 한국 대표 곽민정은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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