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미국에서 어학연수중이다.
김옥빈은 지난해 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는 4월 귀국예정이다.
김옥빈 측 관계자는 3일 "김옥빈이 미국에서 3개월 코스로 어학연수를 받는다. 이후 현지에서 2달간 머물며 자유여행을 마친 뒤 4월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칸, 베를린 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고, 제 42회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해'올해의 영화 톱10(Top 10 Movies of 2009)'을 선정하며 '박쥐'를 10위에 올려놓았고, 김옥빈을 "올해의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김옥빈의 어학연수는 해외 진출을 위한 기초 토대 마련이라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하지만 김옥빈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옥빈의 어학연수는 할리우드 진출 초석을 위한 것은 아니다.
관계자는 "김옥빈은 평소에 어학에 관심이 많다. 이번 미국행도 본인이 하고 싶어 했던 일 중에 하나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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