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음악계 세대간 단절 안타까워"..트로트 음악 재해석

김겨울 기자  |  2010.03.04 07:36


프로듀서 방시혁이 자신이 출연 중인 Mnet '방시혁의 비샵'을 통해 트로트 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그는 전설의 가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와 신세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사랑의 밧데리’를 힙합식으로 편곡했다.

그는 "이전 세대의 훌륭한 음악들이 다음 세대나 후배 음악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대중 문화계가 이런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할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 이번 코너를 준비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그는 원곡의 피치를 올린 후 샘플링을 재배치하는 기법을 사용해 신세대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대선배 이미자와 신인 홍진영의 음악을 함께 선택해 트로트 음악사의 흐름을 재조명했다. 3월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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