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연인 고소영과 5월 2일 결혼을 앞둔 가운데 어떻게 결혼 발표를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동건은 오는 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팬미팅에서 연인 고소영과의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혼 날짜가 5월 2일로 확정됐지만 장동건의 소속사는 "장동건이 팬미팅 때 직접 팬들에게 알리기를 바란다"며 답을 피하고 있다.
이는 장동건이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앞서 장동건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한다면 팬들에게 먼저 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장동건이 팬미팅 때 어떻게 결혼 발표를 할지 시선이 모이는 것.
이날 장동건은 팬미팅 2부 때 결혼 발표를 직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 1부에 생일 파티를 마친 뒤 2부에 직접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팬미팅 2부 때 결혼 사실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미리 알려져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언론에 어떤 방법으로 결혼 소식을 알릴지도 초관심사다. 이날 팬미팅은 철통보안 아래 매체들의 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를 대비해 당일 강한 제재가 있을지 모른다고 밝힌 상태.
이에 장동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장동건 측이 보도 자료를 통해 알린 것처럼, 결혼소식도 장동건 측이 언론에 밝히는 것으로 정했다.
장동건의 측근은 "소속사가 팬미팅이 끝나기 10분 전 보도 자료를 배포할 것으로 안다"며 "최대한 팬들에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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