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이상화·모태범 등 출연 불발

김지연 기자  |  2010.03.04 11:04

SBS 아침 토크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출연이 불발됐다.

당초 '좋은 아침'은 4일 방송에서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이정수 선수와 어머니들이 출연, 그간 선수 생활을 하며 키워온 그들만의 남다른 정과 방황했던 이야기들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이들의 모습을 담은 VCR로 편집, 교체 방송됐다.

이는 3일 녹화가 진행돼야 했지만 이날 이들이 KBS 창립 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하면서 녹화가 무산됐기 때문.

'좋은 아침' 관계자는 "무리하게 녹화를 강행하는 것보다 먼저 녹화를 한 KBS에 양보했다"며 "대신 SBS는 이들이 오는 5일 방송될 '절친노트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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