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JYP 대립 '팽팽'…'재범 가상시나리오' 등장

이수현 기자  |  2010.03.04 12:14
2PM @honggga@


2PM 팬들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신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재범의 영구 탈퇴를 놓고 가상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연예게시판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는 4월 2PM 새 음반 발매시기에 맞춰 재범의 '밝힐 수 없는 사생활'이 공개된다. 이 사생활을 알게 된 팬들은 왜 그간 2PM 멤버들이 이에 대해 말할 수 없었는지 이해하게 되고 다시 2PM의 팬으로 돌아선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가상은 가상일 뿐"이라며 "우연의 일치로 맞아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이처럼 예정된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가상 시나리오를 접한 팬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이중성에 대해 충분히 알았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태의 배경에는 팬들이 가진 소속사에 대한 깊은 불신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다리고 있던 재범의 영구 탈퇴 소식과 더불어 소속사에서 밝힌 재범의 영구 탈퇴 이유, 최근 팬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2PM 멤버들의 재범 탈퇴 동의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는 2PM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안티 팬은 2PM의 개인 정보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유출시켜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해 둔 상황이다.

하지만 2PM 멤버들은 지난 2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지사항을 통해 "재범 제명의 구체적인 사유를 모르는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를 통보 받은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답답한 감정을 끝까지 잘 참고 팬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 가겠다"고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현재 나온 공지사항 이외에 더 이상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는 뜻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2PM 팬들과 JYP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의 골이 얼마나 더 깊어질지, 또한 팬들이 제시한 가상 시나리오대로 향후 사태가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2. 2"이제 아이 엄마" 문가비, 비밀리 임신→출산 깜짝 고백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6. 6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7. 7'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10. 10'두산→롯데' 이적한 신인왕, 65번 등번호 그대로 간 이유 공개 "팬들과 약속 때문에..." [인터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