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대나' 나르샤-'요대정' 정용화, 안방장악 왜?

전형화 기자  |  2010.03.06 10:58

'요즘 대세 나르샤'와 '요즘 대세 정용화'가 안방극장 예능 성공신화를 이루고 있다.

나르샤와 정용화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나르샤는 '절친노트3'와 '청춘불패' 등에 고정출연하면서 예능돌로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남자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꼽혔으며, CF도 다른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제치고 단독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이에 나르샤는 '스타골든벨'에서 "사랑하는 멤버들아, 내가 대세인가봐"라며 "조금 기다리면 너희들에게도 곧 기회가 올 거야"라고 눙치기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역시 마찬가지. 정용화는 가상 결혼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 소녀시대 서현과 커플을 이뤄 큰 화제를 모았다. 매회 방송과 이동 동선까지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올라올 정도로 주가를 날리고 있다.

나르샤와 정용화의 이 같은 인기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했기 때문. 두 사람은 실력파 보컬에다 출중한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들이 예능에 투입돼야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요즘 시대에 프로그램을 한껏 즐기고 있는 것도 이들의 성공신화에 한 몫하고 있다.

나르샤는 방송에서 프로필에 올라있는 나이가 잘못돼 있다며 솔직히 고백하면서 성인돌이란 애칭까지 얻었다. 솔직담백함이 시청자에 통하고 있는 것. 정용화도 데뷔 직후 각종 논란에 휘말렸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실력도 없으면서 대충하는 연예인들은 이미 시청자들이 다 알아본다"면서 "두 사람이 대세인 것은 실력과 노력이 겸비된 것을 시청자가 알아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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