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완, 新예능늦둥이? 솔직+엉뚱 입담 '눈길'

이수현 기자  |  2010.03.09 00:22
우종완 ⓒ사진=MB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늦둥이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우종완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이승연, 이소라, 김효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우종완은 방송 내내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말을 내뱉어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김효진은 "우종완이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기소개를 '더블에스에이엔지스럽다'고 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쌍스럽다'는 뜻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우종완은 "김효진 씨가 저의 더블에스에이엔지를 더 잘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종완은 또 골방밀착토크 도중 "주변 사람들에게 경쟁심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나 거짓말 탐지기 작동 결과 그 말이 거짓으로 판명되자 "사실은 경쟁심을 느끼지만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우종완은 정우성, 이정재, 김희선 등과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종완은 김효진, 이승연과 함께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토크앤시티 시즌 4'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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