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만연한 5월을 맞아 장동건 고소영 커플부터 이범수 이윤진씨 커플까지 스타들의 결혼 러시가 이어진다.
5월 결혼식의 포문을 여는 스타는 개그맨 권재관 김경아 커플이다. 두 사람은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다.
2일에는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인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올린다. 두 사람은 1998년 영화 '연풍연가'로 만나 돈독한 사이로 지내온 뒤 2007년부터 남몰래 사랑을 키웠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결혼식 인만큼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빅이슈가 될 전망이다.
장동건은 6일 열린 팬미팅에서 "개인적인 일로 행복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조심스럽다"며 "고소영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밝힌 바 있다.
5월 22일에는 배우 이범수과 14살 연하의 국제회의 통역가 이윤진씨와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08년 영어수업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호의를 쌓게 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이윤진씨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으로 화제를 모은 재원.
이범수는 지난 11월 아름답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고 싶다며 열애사실을 공개한지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작곡가 윤일상은 5월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일반인 박지현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박지현씨는 회계 연구원으로 일하는 재원으로,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번의 만남 후 결혼을 결정했다.
또 배우 박선영은 5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관으로 활동 중인 김모씨와 결혼한다. 김씨는 외교통상부 소속으로 청와대에 근무 중이며 외교부 내에서 손꼽히는 영어 실력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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