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소속사 "피소, 몰랐다 확인중"

김지연 기자  |  2010.03.12 13:1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이 사기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정황을 파악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12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이성진은 최근 대리기사 이모씨로부터 20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성진은 지난달 2일 강원랜드 소속 대리기사 이씨로부터 3월7일까지 갚는 것을 조건으로 차용증을 작성하고 2000만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성진 소속사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성진이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소속사도 알지 못했다"며 "현재 본인과 연락을 취하는 등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물론 현재 이성진이 일본에 머물고 있어 연락이 용이하지 않은 상태다.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에서 활동 중인 이성진은 오는 13일 일본 효고현 아카시의 아카시공원 제1구장에서 열리는 한신타이거즈 OB팀과의 친선 경기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재미삼아' 팀에는 안재욱 탁재훈 성지루 차태현 조동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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