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하비 케이틀 등 美출연진 확정

김건우 기자  |  2010.03.15 13:44
↑ '내셔널 트레저2'의 하비 케이틀 ⓒ사진출처=영화스틸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 파더'의 할리우드 출연진들이 베일을 벗었다.

15일 세계 최대 영화데이터베이스 IMDB에 따르면 '라스트 갓 파더'에는 연기파 배우 하비 케이틀 등 여러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2007년 '디 워'가 할리우드 배우들을 캐스팅한 것과 같이 '라스트 갓 파더'도 미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주인공 영구 역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이 심형래 감독이 맡는다. 심형래 감독 외에 출연 배우들은 모두 서양인으로 캐스팅됐다.

돈 카리니 역할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내셔널 트레저' 시리즈에 출연한 하비 케이틀이 맡았다. 하비 케이틀은 1991년 제26회 전미 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치프 오 브라이언 역은 '배트타임 스토리'의 블레이크 클락이 연기한다. 또 이외에 '아버지의 깃발'과 '아메리칸 갱스터' 등에 출연한 존 폴리토와 '펠햄 123'의 마이클 리스폴리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 최고의 마피아 대부가 자신의 자리를 영구에게 물려준다고 밝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IMDB에 따르면 2010년 미국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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