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쥐'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쥐'는 지난 2월 26일 일본 도쿄 등 6개 극장에서 개봉해 15일까지 총 900만엔(약 1억 2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12일 북미 6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14일까지 평균 5976 달러, 누적 3만 5858 달러(약 4067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두 영화의 수입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스크린 수 대비해 성적을 비교했을 때는 주목할만 하다. 특히 '마더'의 경우 평균 수입은 지난 주말(12~14일) 전체 4위에, 지난 주 개봉작 중 1위에 해당한다.
'박쥐'는 스릴러 공포영화의 본토인 일본에서 한국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같이 멜로 영화만 가능 하다는 인식을 깨줬고, '마더'는 어머니의 자식 사랑을 주제가 북미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선례를 남기게 됐다.
이에 앞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상영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미국에서 개봉했던 '박쥐'의 경우에도 개봉 첫 주 4개관에서 4주차에 17개 관으로 확대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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