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이브', 음악이 좋은 이들의 어쿠스틱 라이브"

이수현 기자  |  2010.03.16 21:53
최재윤 PD ⓒ사진=Mnet


케이블 채널 Mnet의 최재윤PD가 새로운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각오를 전했다

최재윤 PD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케이블채널 Mnet '에이 라이브(A-Live)' 첫 녹화를 앞두고 새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실 최재윤 PD는 그간 '미려는 괴로워', '오프 더 레코드 효리', '2NE1 TV' 등 화제의 중심에 선 프로그램부터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원', '조성모의 히든 트랙' 등 음악팬들로부터 호평 받았던 양질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이에 최 PD는 "'2NE1 TV'와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원' 사이에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들을 어떻게 보여줄까 하는 생각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PD는 "그런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 뿐"이라며 "누군가는 저에게 '왜 네가 만드는 프로그램은 다 똑같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최 PD는 '에이 라이브'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을 보면 노래가 쭉 배열이 되어있는 형식"이라며 "노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면 외에도 뮤지션의 삶과 연결해 이야기도 노래처럼, 노래도 이야기처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말초적인 것 외에는 대중들이 호기심을 갖지 않는다"며 "그런 사람들에게조차 음악 이야기를 통해 한 곡이라도 더 들어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에이 라이브'는 2008년 방송된 Mnet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 원'의 시즌 2 격인 프로그램이다. '다락방 어쿠스틱 라이브'라는 콘셉트로 매회 한 가수가 호스트로 출연, 자신과 절친한 동료 가수들을 불러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첫 회에는 김형석이 호스트로 출연해 휘성, 전제덕, 후니훈, 카이, 아이유, 나윤권, 조규찬 등이 출연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