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동이' 출격에도 월화극 1위

김수진 기자  |  2010.03.23 09:13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은 14.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는 11.6%를 기록했고, SBS '제중원'은 1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첫 방송된 '동이'는 '사극의 대가'라 불리는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첫 방송 전부터 방송가 안팎에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 이날 전파를 탄 월화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저조한 시청률 성적을 기록하며 첫 회 시선끌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동이'의 아역 시절임을 감안, 성인연기자가 본격 등장하게 되면 제대로 된 월화극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22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은 무늬만 재벌남인 석봉(지현우)과 생계형 재벌녀인 신미(이보영)의 러브라인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석봉을 오해하며 까칠하게만 대하던 신미가 석봉이 진짜로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마음의 문을 열게 되기 때문이다.

신미는 극중 운석(남궁민)이 해주는 카레를 먹으면서도 석봉을 생각하는가 하면, 어울리지 않게 석봉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등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심지어는 '돈 새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신미답지 않게 석봉에게 암 치료 비용을 선뜻 빌려주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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