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영화 '반가운 살인자'를 촬영하면서 평생 맞을 겨울비를 맞았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2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반가운 살인자'(제작 영화사소풍)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평생 맞을 비를 다 맞은 것 같다"며 "살면서 이렇게 많은 겨울비를 맞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반가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아침에 저에게 밥을 차려주는 분이 가장 반갑다"고 농담을 던지며 "저희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들이 가장 반가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젊은 혈기로 마음만 앞서 늘 깨지는 열혈 형사 정민 역을 맡았다.
영화 '반가운 살인자'는 비오는 날이면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동네에서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와 백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4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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