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붐 아카데미? 계급 높지 않아 적당히"

ⓒ 유동일 기자

25일 전역한 가수 겸 배우인 양동근이 붐 아카데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양동근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2년 여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2008년 5월 6일 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건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MINE)에 출연했다.

붐 아카데미는 붐이 입대 전 예능 감각을 가르쳐주겠다며 결성된 모임이다. 아카데미 수강생 이특과 신동, 은혁 등이 있다. 붐은 군 입대 뒤 인터뷰에서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병장 분들께서 복귀를 대비해 아카데미를 찾는다"며 "양동근 병장도 춤을 배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양동근은 붐 아카데미가 활성화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붐 아카데미를 활성화하기에 (붐의) 계급이 높지 않은 관계로 적당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떤 것을 배웠냐는 질문에 "댄스를 선보이겠다"며 즉석에서 춤을 추는 센스를 보였다.

한편 양동근은 아역으로 데뷔해 MBC '네 멋대로 해라', KBS2TV 'Dr.깽' 등의 드라마와 영화 '모노폴리', '바람의 파이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입대 전 배우로서는 물론 가수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