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한복입은 고운 자태.."예절교육 받았죠"

김겨울 기자  |  2010.03.25 15:44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2의 멤버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좌충우돌 예절교육을 받았다.

25일 MBC 에브리원 측은 "현영 김나영 안영미 김은정 등 멤버들이 예절교육학교에 입소, 일등 신붓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밝혔다.

'무한걸스' 2의 멤버들은 이날 등장한 엄격한 예절 선생님의 지적에 주눅이 들어 촬영 내내 눈치를 봤다는 후문. 김나영은 튀는 행동을 계속 해 선생님에게 호되게 호통을 들었다.

멤버들은 명문가 며느리들의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심영순 요리 전문가를 찾아 요리에 관해 기본적인 수업을 받은 후, 꼬치 불고기와 삼색전에 도전했다.

모든 멤버들이 주어진 재료를 통해 열심히 만드는 데 반해, 안영미는 식용유 대신 화이트와인을 써 모든 전을 다 타게 만들었다.

모든 요리가 끝난 후 멤버들의 음식을 각각 시식한 심영순 선생님은 안영미의 삼색전은 결국 삼키지도 못하고 뱉어버렸다.

이날 '무한걸스' 내 일등 신붓감은 김은정으로 선정됐다. 요리수업시간에도 선생님에게 인정받는 등 이 날 김은정은 촬영 내내 참하고 조신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에게 큰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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