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비, MTV무비어워즈 예비후보에

김현록 기자  |  2010.03.30 09:01
'지 아이 조'의 이병헌과 '닌자 어쌔신'의 비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한 이병헌과 비가 미국 MTV 무비 어워즈(Movie Awards)의 예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병헌과 비는 최근 공개된 MTV 무비 어워즈 예비 후보에 올랐다. 4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예비 투표를 통해 상위에 오르면 오는 6월 6일 열리는 2010 MTV 무비 어워드 본심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지난해 영화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에서 스톰 쉐도우 역으로 출연한 이병헌은 스네이크 아이즈 역 레이 파크와의 전투신으로 '최고의 격투상'(Best Fight) 예비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히트작 '아바타', '터미네이터4', '엑스맨', '스타 트렉' 등이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는 '닌자 어쌔신'으로 '가장 화끈한 액션스타'(Best Ass Kicking Star)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비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제라드 버틀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이 부문 예비 후보다.

한편 한국계 배우인 켄 정은 영화 '행오버'로 '최고의 악당'(Best Villain) 예비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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