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절친한 사이인 고 최진영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방송에서 말하다 울먹였다.
정선희는 31일 낮 12시 20분께 자신이 진행하는 러브FM '정선희의 러브 FM'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9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 최진영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으로 30일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어제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했어요. 청취자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좀 많이 지쳤었나봐요. 같이 싸우기로 했는데 싸우기로 한 친구가 배신을 하니까 힘이 빠지더라고요"라며 울먹였다.
그리곤 "아이고"라며 한숨을 내쉰 후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힘을 많이 낼게요"라며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제 응원군이 많네요"라며 위로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봄은 오는데 온통 겨울 기억으로만 가는 사람이 있어서 더욱 속상한 하루인 것 같아요"라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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