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이웃집웬수', 시청률 대박 예감했었다"

김지연 기자  |  2010.04.01 19:07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SBS '이웃집 웬수'의 최원영이 방송 전 대박을 예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원영은 1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드라마가 된 MBC '선덕여왕'에 이어 '이웃집 웬수'까지 시청률 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원영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두 작품에 출연해 좋은 시청률이 나온 것은 내 역할을 떠나 운이었다"며 "'선덕여왕'의 경우 범국민적인 드라마일 때 계백 장군으로 캐스팅돼 감사하게 찍은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웃집 웬수'도 대박을 예감했었다"며 "나오시는 배우 선배님, 작가님, 감독님 등 모두 좋으시다. 또 대본 초고를 보고 단숨에 읽었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원영은 "다행히 지금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재미있다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이웃집 웬수'에서 최원영은 반듯한 청년 채기훈 역을 맡았다. 극중 구김살 없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윤하영(한채아 분)과 커플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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