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어" 근황 공개

문완식 기자  |  2010.04.02 00:11
<사진=SBS화면캡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진박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다.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지냈다"며 "미국에서 공연만 하고 지냈다"고 말했다.

유진박은 지난해 8월 전 소속사로부터 감금 및 협박당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어머니와 미국 뉴욕으로 출국 머물러 오다 최근 귀국했다.

그는 "건강도 좋다"며 "항상 사람들이 '요즘에 몸이 어때요'라고 묻는다. 살만 빼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SBS화면캡처>

유진박은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기분이 더 편하다"며 "한국에서 20살부터 10년 넘게 일한 걸 버리면 안 된다"고 국내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귀국한 그는 "내가 모르면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내가 겁이 날까봐(어머니와 함께 왔다)"라며 "컨디션이 괜찮고, 앞으로 한국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박은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나루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국악 앙상블팀 WE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어 17일 경기도 수원 문화의전당, 23일 부산 경성대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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