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0'(Tour de Korea 2010)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형진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공형진은 당초 지난 달 열린 이번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또 다른 홍보대사들인 티아라 및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KBS 2TV 사극 '추노'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많은 아쉬움을 지니고 있는 공형진은 뒤늦게 마나 조촐하게 홀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본인 역시 자전거 마니아인 공형진은 "이렇게 좋은 취지의 대회에 홍보대사를 맡게 돼 개인적으로도 무척 영광"이라며 "투르 드 코리아를 통해 자연도 생각하시면서, 자전거로 건강도 챙기실 수 있는 1석 2조의 행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시작, 올해 4년째를 맞는 투르 드 코리아는 아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다. 오는 22일 제주를 출발점으로 5월 2일까지 강진, 여수, 군산, 당진, 충주, 구미, 영주, 양양, 춘천, 서울 등을 차례로 돌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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