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의 '그녀'는 바로 박채경

배우 김동욱(왼쪽)과 박채경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김동욱이 방송에서 언급한 과거 교제한 여인은 배우 박채경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욱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해 과거 작품에서 인연을 맺어 교제를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동욱의 이 발언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며 8일 인터넷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를 차지하며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네티즌 수사대는 본격적인 수사에 본격 착수, 김동욱의 과거 연인이 박채경이라고 확신하며 박채경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박채경 미니홈피 8일 방문자는 6000여 명에 달하며, 평소보다 많은 네티즌의 집중 방문을 받고 있다.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은 더욱 예뻐진 박채경의 미모에 부러움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8일 스타뉴스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은 적중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동욱과 박채경은 지난 2008년 5월 말 종영된 KBS 2TV 일일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촬영할 당시 동료 배우 이상의 감정으로 좋은 만남을 가졌다.

'못말리는 결혼'에서는 박채경과 서도영이 커플을 이뤘지만, 실제로는 박채경과 김동욱과 핑크빛 기운이 감도는 사이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시트콤을 촬영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후 각자의 연기활동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욱은 영화 '반가운 살인자'로 관객을 만난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꽃미남'이라 불리며 한류배우로 자리 잡은 그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다.

'못말리는 결혼'이후 휴식을 취한 박채경은 최근 가수 에반의 새 앨범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가 됐으며, 조만간 복귀작을 선정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