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국가가 부른다'서 정보요원 변신

전형화 기자  |  2010.04.09 15:02

배우 박효주가 정보국 요원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9일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가 KBS 2TV '국가가 부른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가 부른다'는 사고뭉치 9급 경찰과 융통성 제로의 정보국 요원이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김상경이 출연한다.

박효주는 극 중 김상경이 있는 정보국의 냉철한 정보요원으로 등장한다. 전작 '에어시티'에서 깜짝 발랄한 국정원 요원을 맡은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냉철한 역이다.

'추격자'에 여형사로 출연했던 박효주는 '별순검'과 '왕녀 자명고'까지 최근 안방극장에선 주로 사극에서 모습을 보였다. 박효주는 오랜만에 현대극을 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측은 박효주가 길게 기른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완벽한 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효주와 김상경, 류진, 이수경, 호란 등이 등장하는 '국가가 부른다'는 5월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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