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KBS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주 연속 결방한다.
KBS 관계자는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 '개그콘서트'가 11일 결방한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3월 26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 후 3월 28일, 4월 4일 결방한데 이어 3주 연속 결방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음악('뮤직뱅크', '열린음악회')과 코미디('개그콘서트', '개그세상')을 제외한 '천하무적토요일', '해피선데이' 등은 정상 방송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주부터는 모든 예능프로그램들이 정상 방송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사안에 따라 결방이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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