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명세빈이 이혼 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활동을 재개한다.
명세빈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홀에서 SBS 새 일일극 '세 자매'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5개월 만에 이혼한 뒤 두문불출 했던 명세빈은 2007년 3월 종영한 MBC '궁S' 이후 3년여 만에 연기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찾은 명세빈은 "안녕하세요. 첫째 딸 은영 역을 맡아 오랜만에 드라마를 한다. 좋은 작가, 감독, 선배 그리고 동료 등 좋은 분들과 일하게 돼 현장이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명세빈은 "우리 드라마는 굉장히 건강한 드라마다. 많은 사건이 있지만 그 중심은 항상 사랑이 밑바탕"이라며 "하면서도 제 마음에 건강함과 사랑과 행복이 생기는 것 같다. 건강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세 자매'는 윗세대 세 자매와 젊은 세대 세 자매의 쾌활하고 감동적인 삶을 다룬 작품으로, 명세빈은 큰딸 은영 역을 맡았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 해 초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여주인공으로 복귀를 조율하다 돌연 출연을 번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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