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왕세자의 맏아들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릴 것으로 알려지며 '피앙세' 케이트 미들턴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윌리엄 왕자와 1982년생 동갑인 미들턴은 영국 남부의 버크셔 출신으로 파일럿과 스튜어디스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삼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17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이지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그녀는 활발하면서도 사려깊은 성격으로 윌리엄 왕자를 사로잡았다고 전해진다.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미들턴이지만 매우 현실적이고 소탈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영국민들에게 호감을 얻어왔다.
두 사람은 2003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대학 재학 중 만나,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7년간 사귀어왔다. 윌리엄 왕자와 교제하는 동안 파파라치들을 몰고 다녀 ‘제 2의 다이애나’라는 꼬리표가 달리기도 했던 케이트 미들턴은 당대 아이콘이었던 다이애나 비의 뒤를 이을 패셔니스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니티페어가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 커플 상위에 랭크 되기도 했던 이들 커플은 젊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새로운 ‘로얄 커플’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왔다. ‘간소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지만 스타일리시한 이 커플의 웨딩마치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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