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결방 속상하지만 '매직' 같은 일 생기길"

김지연 기자  |  2010.04.19 08:45
걸그룹 시크릿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걸그룹 시크릿이 최근 초계함 침몰 사고로 연이어 음악 방송이 결방된 것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최근 한 방송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시크릿은 "신곡을 발표한 지 얼마 안됐는데 음악 무대에 좀처럼 설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시크릿은 지난 1일 신곡 '매직(Magic)'을 발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음악 방송의 연이은 결방으로 팬들과 만날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하고 있다.

시크릿은 "많은 준비 끝에 큰 각오를 하고 나왔는데 많이 보여드릴 수 없어 속상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물론 시크릿은 "그렇지만 최근 초계함 침몰 사고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며 "시기가 시기이지 않나. 다들 힘드시겠지만, 우리 노래 '매직'처럼 마법 같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했다.

시크릿은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이번 음반에 대해 팬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따뜻한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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