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구혜선 첫 장편 '요술' 6월 24일 개봉 확정

문완식 기자  |  2010.04.20 17:12


배우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감독데뷔작 '요술'가 개봉일을 최종 확정했다.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요술'이 오는 6월 24일 개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요술'은 당초 5월 20일 개봉예정이었으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음악작업으로 개봉일이 늦춰졌다.

구혜선은 이번 영화 '요술'에서 시나리오, 연출뿐만 아니라 영화에 삽입되는 음악까지 직접 작업, 1인3역을 맡았다.

구혜선 감독은 이미 지난 2008년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그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한국 단편 당선작으로 선정 되는 한편, 중국의 제3회 차이나 모바일 영화제, 일본의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신인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제7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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