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일국이 연극 무대에 도전, 안중근 의사가 된다.
송일국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방조제 33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일국은 이번 연극에서 안중근 의사와 아들 1인 2역을 맡을 예정이다. 송일국은 "연극 하자는 제안이 계속 있었는데 거절을 하다가 이번에야 하기로 했다"며 "드라마 끝나면 바로 연습에 들어가 7∼8월께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송일국은 "아들이 왜 누구를 위해서 고생을 하고 그러냐고 절규를 하는 장면인데. 세마디 한다. 너를 위해서 너를 위해서 너를 위해서"라며 "그 장면이 너무 피부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외증조할아버지가 잘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떳떳하게 사는 거 아닌가"라며 "제가 경험한 건 아니지만 예전에는 그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게 살았다는 이약기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일국은 현재 '신불사'에서 주인공 최강타 역할을 맡아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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