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5살 연하인 조진웅을 보고 처음엔 형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일국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방조제 33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일국은 "조진웅과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며 "처음 보고는 형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고은씨가 '장호(조진웅의 극중 이름)야 이리와봐' 하는 걸 보고 이게 뭔가 했는데 한참 어리더라"라고 웃음을 지었다.
조진웅은 "선배님께서는 작업에 들어갈 때 굉장히 진지하게 접근을 하시고 제 애드리브 같은 것도 적극 활용을 하신다"며 "같이 하면 흥이 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동병상련을 느끼기도 한다고.
송일국이 "근육질 몸이 유지가 안돼 왕(王)자가 삼(三)자가 됐다. 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음식은 조심한다"고 털어놓자, 조진웅은 "저도 냉장고 옆에만 가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며 "그 고통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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