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5살연하 조진웅, 형인줄 알았다"

군산(전북)=김현록 기자,   |  2010.04.28 14:50
송일국과 조진웅 ⓒ임성균 기자 tjdbs23@


배우 송일국이 5살 연하인 조진웅을 보고 처음엔 형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일국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방조제 33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일국은 "조진웅과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며 "처음 보고는 형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고은씨가 '장호(조진웅의 극중 이름)야 이리와봐' 하는 걸 보고 이게 뭔가 했는데 한참 어리더라"라고 웃음을 지었다.

실제 조진웅은 1976년생으로 1971년생인 송일국보다 5살 아래다. 송일국과 사이좋게 나란히 간담회에 참석한 조진웅은 송일국의 '폭로'에 "한참 형이시다"며 수습에 나섰다.

조진웅은 "선배님께서는 작업에 들어갈 때 굉장히 진지하게 접근을 하시고 제 애드리브 같은 것도 적극 활용을 하신다"며 "같이 하면 흥이 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동병상련을 느끼기도 한다고.

송일국이 "근육질 몸이 유지가 안돼 왕(王)자가 삼(三)자가 됐다. 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음식은 조심한다"고 털어놓자, 조진웅은 "저도 냉장고 옆에만 가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며 "그 고통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