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사전제작 드라마 '나쁜 남자'의 편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29일 SBS 드라마국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남길과 한가인이 주연을 맡은 '나쁜 남자'의 편성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커피 하우스' 후속으로 오는 8월께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나쁜 남자'는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이후 방영된다고 알려졌으나, SBS가 김선아가 주연을 맡은 '나는 전설이다'를 후속작으로 결정하면서 편성이 어긋났다.
때문에 김남길을 비롯한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은 적잖은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편성이 극적으로 확정되면서 제작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나쁜 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 선판매 돼 2011년 일본 NHK 방송이 확정됐다. 주연은 MBC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과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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